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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든 의사에게 진료받는 환자, 사망률 높아

2017-05-19

나이든 의사(older physicians)가 치료하는 입원 환자의 30일 사망률(30-day mortality)이 젊은 의사의 환자보다 높다는 연구가 5월 16일 BMJ에서 온라인 게재되었다.

그러나 나이든 의사 중 수많은 환자를 치료한 경험이 있는 경우에는 적용되지 않는다고 하버드 공중보건대학(Harvard T.H. Chan School of Public Health) 보건정책관리과정의 협력연구원인 Yusuke Tsugawa 박사(MD, MPH) 연구팀이 보고하였다. 연구진은 또한 30일 이내의 재입원율은 의사의 연령에 따라 다르지 않지만 나이든 의사에게 치료받는 환자의 의료비용이 약간 높았다고 밝혔다.

Tsugawa 박사와 연구진은 이러한 결과가 확정적인 것은 아니라고 신중한 태도를 취했지만, 만약 이것이 확인된다면 60세 이상의 의사에게 치료받지 않고 40세 미만의 의사로부터 치료를 받았다면 환자 77명 중 한 명은 사망하지 않을 수 있음을 의미한다.

연구결과에 따르면 같은 병원에서 40세 미만의 의사가 치료한 환자는 60세 이상의 의사가 치료한 환자보다 사망위험의 오즈비가 0.85배(1.00/1.17), 사망률이 11% 낮았다(10.8/12.1). 연구진은 이러한 사망률의 차이가 심혈관계 사망을 1차적으로 예방함으로써 모든 원인으로 인한 사망률(all-cause mortality)을 낮추는 statin의 영향(odds ratio, 0.86) 또는 β 차단제가 심근경색 환자의 사망률을 낮추는 영향(incidence rate ratio, 0.86)과 유사하다고 하면서, 이러한 사망률의 차이가 통계적으로 유의할 뿐만 아니라 임상적으로도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고 하였다.

젊은 의사와 나이든 의사 간의 의료의 질 차이는 대규모로 연구되지 않았으며 관련 데이터도 매우 적다. 연구진은 경험이 풍부한 의사가 축적한 임상 기술(clinical skills)과 지식은 의료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지만, 과학적인 지식이나 기술 및 임상 지침(guideline)이 바뀜에 따라 이러한 것들은 시대에 뒤떨어진 것이 될 수 있다고 언급했다. 또한 이번 연구결과가 Choudhry 및 다른 연구팀이 2005년 발표한 체계적 문헌고찰(systematic review) 논문에서 임상경험이 오래될수록 의료의 질이 떨어질 수 있고 질 개선을 위해 중재가 필요하다는 내용과 일치하고 있음을 지적하였다.

필라델피아 펜실베니아 대학의 간호학 교수인 Linda H. Aiken 박사는 이 연구를 “의사의 연령과 환자의 예후(outcome)의 연관성에 대한 새롭고 유익한 시각”이라고 평가했다. Aiken 박사는 의사연수교육의 필수사항을 다시 검토하고 개선을 위한 중재가 필요하다고 지적하였다. 그 예로, 2005년의 체계적 문헌고찰에 포함된 연구의 74%가 의사의 연령과 치료 권고(treatment recommendations)를 이행하는 것 사이에 어느 정도의 음(negative)의 상관관계가 있다고 보고한 것을 제시했다.

그러나 미국의 입원환자 전담 전문의(hospitalist)의 낮은 연령이 코호트 간의 의사 숙련도의 차이에 반영되었을 수 있다고 Aiken 박사 및 전문가들은 지적한다. 따라서 입원환자 전담 전문의 제도를 더 오랫동안 실시해온 다른 나라에서 동일한 연구를 수행하는 것이 의미가 있다고 언급하였다.


출처: Medscap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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