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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먼지가 HDL을 낮춰

2017-04-21

대기오염에 노출되면 심혈관계 질환의 위험이 증가된다는 수많은 연구들이 제시되어왔다. 이외에도 대기오염이 “좋은 콜레스테롤”, 즉 HDL (high-density lipoprotein)을 낮춘다는 새로운 연구가 발표되었다.

Arteriosclerosis, Thrombosis, Vascular Biology 에 게재된 이번 연구에서 대기오염이 심각한 지역(특히 교통과 관련된 대기오염)에 사는 성인은 고밀도 지단백(HDL) 수치가 낮을 수 있다고 하였다.

HDL은 종종 "좋은 콜레스테롤”로 불리는데, 이는 동맥에서 "나쁜 콜레스테롤”로 불리는 저밀도 지단백(LDL)을 제거하는 데 도움이 되기 때문이다. LDL이 축적되면 심장 마비 및 뇌졸중의 위험을 증가시키는 죽상동맥경화증(atherosclerosis)을 유발할 수 있다.

이번 연구의 제1저자인 시애틀 워싱턴 대학교의 보건대학원 소속 Griffith Bell 박사와 연구진은 다인종 동맥경화연구(Multi-Ethnic Study of Atherosclerosis)에 참여한 중년 및 노인 6,654명의 데이터를 분석하였다. 참가자들의 대기오염 노출 정도는 각 개인이 살았던 도시와 그곳에 살았던 시점, 그 당시의 각 도시의 대기오염 수준에 대한 모니터링 캠페인의 정보를 사용하여 추정되었다.

연구진은 HDL의 전반적인 수치뿐만 아니라 HDL 입자의 수도 평가하였다. 최근 연구에 따르면 HDL 입자 수는 HDL 입자 내부의 콜레스테롤 함량보다 HDL이 심장에 미치는 유익성을 더 정확하게 나타내는 지표일 수 있다고 한다.


■ 블랙카본(BC, black carbon)에 많이 노출될수록 HDL 낮아져
Bell 박사 연구팀은 평균적으로 3개월 이상의 기간 동안 미세먼지(PM, particulate matter)에 더 많이 노출된 사람이 적게 노출된 사람에 비해 HDL 입자 수가 더 적다는 것을 발견했다. 1년간 자동차에서 주로 배출되는 미세먼지의 구성성분인 블랙카본(디젤에서 배출되며 세계보건기구(WHO)가 1급 발암물질로 지정함)에 더 많이 노출된 사람들은 적게 노출된 사람들에 비해 HDL 콜레스테롤 수치가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낮았다.

성별에 따른 결과에서도 남성과 여성 모두 대기오염에 대한 노출이 증가했을 때 HDL 콜레스테롤 수치가 감소했으며, 특히 여성에서 그 영향이 더 컸다.

Bell 박사는 대기오염이 심각할수록 HDL 수치가 더 낮아져 심혈관계 질환 위험이 더 높아질 수 있다고 하였다.

대기오염이 심혈관계의 건강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해서는 더 많은 연구가 필요하다. 그러나 연구진은 이번 연구가 교통과 관련된 대기오염과 심혈관계 질환의 연관성에 대한 생물학적 타당성을 강화시켜 후속연구에 통찰력을 제공할 수 있다고 하였다. 또한 이러한 연관성이 어떠한 생물학적 메커니즘을 갖는지를 이해하기 위한 연구가 시작되고 있다고 언급하였다.


출처: MedicalNewsTod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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