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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갱년기의 증상과 관리 남성갱년기의 증상과 관리
2016-04-28
남성은 여성과 같은 폐경이 없지만, 40~50세 이후부터는 남성호르몬 분비가 서서히 감소하여 여성과 같은 여러 가지 갱년기 증상들이 나타나게 된다. 단순한 피로 현상으로 간과해 버리기 쉬운 이 질환과 관련하여 본 메디컬포커스에서는 제대로 된 증상 진단과 치료법에 대해 알아보고자 한다.

남성갱년기란?


이미지 출처: FDA
일반적으로 남성이 여성보다 체력이 강하고 건강하다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는 간단한 통계 자료만 보더라도 잘못된 생각임을 쉽게 확인할 수 있다. 남성의 40대 사망률이 여성의 3배 이상이며 평균 연령도 남성이 여성에 비해 7년 이상 짧다. 고혈압 및 심혈관 질환, 간질환, 당뇨병 등은 남성에게 더 자주 발병하며 이들 대표질환과 함께 남성갱년기가 남성의 노화를 촉진시키고 신체의 저항력을 떨어뜨리면서 중년 이후 남성의 건강을 위협하고 있다.

여성들의 menopause라고 불리는, 폐경기 이후 여성호르몬 부족으로 발생되는 일련의 증상들처럼 남성도 나이가 들면 남성호르몬 부족과 이에 대한 표적세포의 민감성 감소 등으로 인해 갱년기 증상이 나타난다. 이를 남성갱년기, PADAM (Partial Androgen Deficiency in Aging Male)이라고 하며 때때로 andropause(생식기능저하증) 또는 late-onset hypogonadism(후기발병 생식선기능감퇴증)이라고도 불린다.

여성의 경우에 비해 호르몬의 분비가 급격히 저하되지 않기 때문에 증상이 나타나더라도 이를 호르몬의 부족에서 오는 것으로 인지하지 못하고 일반적인 신체 기능의 저하나 스트레스 혹은 노화 때문인 것으로 오인하기 쉬운 것이 특징이다.
남성호르몬은 연령의 증가에 따라 50세 이후부터는 1년에 약 1%씩 저하된다. EMAS 연구(the European Male Aging Study)에서는 혈청 내 총 testosterone의 농도는 1년에 0.4%씩, free testosterone 농도는 매년 1.3%씩 감소한다는 결과를 보였다. 또한, 젊은 남성의 하루 동안의 혈청 내 testosterone의 농도는 아침 8시에 가장 높고 저녁 8시에 가장 낮은 반면, 노인 남성은 하루 동안의 호르몬 농도에 거의 차이가 없으며 전체적으로 젊은 남성에 비해 낮은 수치를 기록하였다(그림 1).

[그림 1] 혈청 내 총 testosterone 농도 variation

Bremner WJ, Vitiello V, Prinz PN. Loss of circadian rhythmicity in blood testosterone levels with aging in normal men. J Clin Endocrinol Metab 1983; 56:1278.

호르몬의 변화와 거의 유사하게 남성갱년기 또한 50대 전후부터 그 발생 빈도가 증가하여 60대에는 같은 연령대 남성 인구 중 약 20%를, 70대와 80대에는 각각 30%, 50%를 차지한다고 나타났다.

남성갱년기, 증상은?

남성호르몬 부족에 의한 여러 가지 증상들을 Andropause Syndrome이라 하며 주된 증상으로는 기억력 저하, 우울증이 있으며, 신체적으로는 근력이 저하되고 체지방이 증가하며 뼈가 약해지는 문제가 온다. 성기능도 저하되며 발기부전, 성욕감퇴 등의 문제가 발생된다(그림 2).


[그림 2] 남성갱년기의 주된 증상

이미지 출처: Dr.올리비아 클리닉센터

1. 신체적 변화

1) 성기능의 변화

가장 현격한 변화를 보이며 환자가 쉽게 느낄 수 있는 증상이다. 우선 성욕감퇴 현상이 발생하며 성교 시의 만족감도 더 낮다. 음경의 발기가 약해지며 아침의 발기현상이 없어지거나 그 빈도가 현저하게 줄어들고, 사정할 때 배출되는 정액의 양이 감소한다. 모두 혈청 내 testosterone의 농도가 320 ng/dL (11.1 nmol/L) 미만일 때에 확연히 드러났다.

2) 골조직의 변화

인체의 골조직(뼈)은 계속해서 형성되고 흡수되는 과정을 밟는데 남성갱년기 환자의 경우 이러한 뼈의 형성이 줄어들어 골조직이 약해지는 현상이 나타난다. 골절을 한번도 겪지 않은 건강한 남자의 경우에도 20대부터 90대로 갈수록 BMD (bone mineral density, 골밀도)가 감소하는 경향을 보였으며 이 중에서도 질병으로 인해 생식선 기능이 감퇴되었거나 testosterone 농도가 낮은 환자에서 특히 더 낮은 검사치를 기록하였다. 이로 인해 남성갱년기 환자에서는 쉽게 골절이 생기며 골절 후 치료에도 많은 시간이 필요하게 된다.

3) 지방조직의 변화

남성호르몬이 저하되면 지방세포 형성을 촉진하는 호르몬이 증가하여 체내에 근육양보다 지방조직이 증가하여 배가 나오게 되며 심한 경우 가슴이 커지기도 한다.

4) 근육계의 변화

근육이 줄어듦과 동시에 이들의 근력도 저하된다. 이로 인해 전신무력감 등을 느끼게 되나 이를 나이에 따른 변화로 생각하고 무시하는 경우가 많아 치료시기를 놓치기 쉽다.

5) 빈혈

빈혈은 노년층 남성에게는 매우 흔한 질환으로, 특히 심각하게 생식기능이 저하된 남성에서 자주 나타나며, testosterone이 보충되면 금방 정상 수치를 회복한다. 위약과의 대조실험에서도 위약을 투여한 군에 비해 testosterone으로 치료한 군에서 hemoglobin 수치가 확연히 증가함을 보였다. 다만, 아직까지 빈혈 치료제로서 입증된 바는 없다.

6) 기타

한 역학 연구에서, 혈청 내의 낮은 testosterone 농도가 내장비만을 일으킬 가능성이 있고 인슐린 농도가 높게 유지되어 당뇨 등의 대사 이상이나 사망률 증가를 일으킬 위험이 크다는 보고가 있었다. 또한 탈모를 촉진한다거나 피부를 얇고 약하게 만들 수 있다는 보고도 있다.


2. 정서적 변화

1) 감정의 변화

초조하고 쉽게 화가 나는 등 심리적으로 불안하고 우울증 증세가 자주 나타난다. 한 종단적 연구에 따르면 65세 이상의 남성 608명을 대상으로 혈청 내 testosterone 농도를 3년간 관찰한 결과 free testosterone 농도가 임계치보다 낮을 경우 우울증이 더 자주 나타남을 보였다. 또한 수치상 하위 20%를 차지하는 남성들에게서 나머지 80%의 남성에 비해 우울증이 발현될 위험이 훨씬 크게 나타났다.

2) 인지능력 변화

남성갱년기 환자들은 인지능력의 감퇴가 심해져 기억력과 집중력이 저하되고, 특히 단어나 시각과 관련된 기억력 및 시공간적 능력이 급속히 떨어져 사회활동에 어려움을 느끼게 된다. 나이와 상관없이 생식기능이 저하된 남성에게 GnRH (gonadotropin-releasing hormone, 성선자극호르몬)를 6주간 투여하고 인지기능을 시험한 연구에서 그 개선 정도가 확연히 드러났다는 보고도 있으며, 이와 관련되어 남성호르몬을 이용한 치료가 치매를 예방한다는 견해가 있어 주목 받고 있기도 하다.

남성갱년기의 진단법

남성갱년기의 진단은 비교적 간단하여 의사의 문진과 혈액검사를 포함한 몇 가지의 검사로 쉽게 이루어진다. 직장 내로 손가락을 넣어 전립선과 정낭을 촉진하는 직장수지검사, 고환의 용적과 체중, 근육의 부피와 근력 측정, 비만의 정도(지방질의 양)를 측정하는 신체검사, 혈중 남성호르몬 수치, 성선자극호르몬 수치와 여성호르몬 수치, 혈중 지질 수치와 칼슘 농도, 빈혈검사, 소변생화학검사를 통한 골 대사 진단 등이 있다. 정액 양과 전립선 용적 측정, 전립선 초음파촬영을 시행할 수 있으며, PSA (prostate-specific antigen, 전립선특이항원) 수치, 요속, 골밀도 등을 측정할 수 있다.

[그림 3] Hypogonadism in aging men (남성 노년층에 있어서의 생식기능저하증)

T: testosterone, SHBG: sex hormone-binding globulin,
Free Testosterone: 다른 단백과 결합하지 않고 유리된 형태로 활성을 가지는 testosterone
Harman SM, Metter EJ, Tobin JD, Pearson J. Longitudinal effects of aging on serum total and free testosterone levels in healthy men. Baltimore Longitudinal Study of Aging. J Clin Endocrinol Metab 2001; 86:724.

20대부터 80대에 이상에 이르기까지 각 연령대별로 total T < 325 ng/dL (11.3 nmol/L) 인 남성의 비율을 빨간색 막대길이로, T/SHBG (free T index) < 0.153 nmol/nmol 인 남성의 비율을 파란색 막대길이로 표현한 자료이다. 낮은 농도의 free testosterone 을 갖고 있는 남성은 60대, 70대, 80대에서 각각 40%, 70%, 90%를 차지했다. Free testosterone 농도도 해마다 감소하는 경향을 보였으며 생식기능저하증을 겪고 있는 남성의 비율은 50세 이후로 급증하고 있다. Total T보다는 free testosterone 농도에서 더 급격한 변화가 나타남을 알 수 있으며 각 연령대별 연구에 참여한 남성의 수는 그래프 아래에 N수로 표기하였다(그림 3).

일반적으로 인정되는 남성호르몬 결핍의 기준은 혈중 여포 호르몬 혹은 황제 호르몬이 기준치 이상 상승하거나 혈중 총 testosterone이 250 ng/dL 이하(남성호르몬 결핍의 증상이 이미 있는 경우 350 ng/dL 이하)일 때, free testosterone이 총 testosterone의 2~3% 미만일 때 등이다. 또한 총 남성호르몬과 성 호르몬 결합 단백 농도의 비율을 의미하는 free androgen도 남성갱년기의 진단에 도움이 될 수 있다.

마지막으로 아래와 같은 문항들을 중점으로 설문지를 통한 자가진단도 가능하다. 자신이 갱년기인지 판단해 볼 수 있는 질문사항은 다음과 같다.

ADAM’s Questionnaire (St.Louis/ 2000)
1. 나는 성적 흥미가 감소했다.
2. 나는 기력이 몹시 떨어졌다.
3. 나는 근력이나 지구력이 떨어졌다.
4. 나는 키가 줄었다.
5. 나는 삶에 대한 즐거움을 잃었다.
6. 나는 슬프거나 불만감이 있다.
7. 나는 발기의 강도가 떨어졌다.
8. 나는 최근 운동할 때 민첩성이 떨어졌다.
9. 나는 저녁식사 후 바로 졸리다.
10. 나는 최근 일의 능률이 떨어졌다.
출처: Medscape

이는 가장 널리 쓰이는 ADAM's questionnaire로서 이 중 3개 이하로 선택하였지만 항목 중에 1번이나 7번에 ‘예’를 선택한 경우이거나 1번과 7번 외의 항목 중에 3개 이상 ‘예’를 선택했다면 남성갱년기라고 할 수 있다.

이외에 AMSIIEF 및 기타 설문지를 통한 진단방법도 있으며 관련되어 다음과 같은 자료들을 참고해 볼 수 있다.

남성갱년기의 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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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뇌, 고환의 노화현상에 따른 남성호르몬의 감소, 즉 남성호르몬을 생성하는 고환의 leydig 세포의 수와 기능이 줄어들고, 뇌하수체에서 분비되는 황체 호르몬의 분비량이 감소하여 고환에서 남성호르몬의 합성을 촉진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 -

    과도한 음주, 흡연, 스트레스 등 환경적 요인이 있다.

  • -

    고혈압, 당뇨, 간질환, 비만, 아연 결핍 등에 의해서 혹은 이뇨제, 항우울제, 위장약 등의 과다 사용, 기타 환경 호르몬에 오염된 음식물 섭취도 원인이 될 수 있다.

  • -

    여성호르몬이나 성 호르몬 결합 단백이 증가함으로써 체내에서 사용 가능한 남성호르몬의 농도가 상대적으로 감소하여, 총 남성호르몬의 양이 그대로임에도 불구하고 남성호르몬 결핍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남성갱년기의 치료법과 그 효과

1. 치료 시 주의점

남성갱년기의 치료는 부족한 남성호르몬을 보충하는 방법이 사용되며 남성호르몬의 특징상 전문의의 정확한 진단 후에 사용하는 것이 중요하다. 잘못될 경우 전립선 비대나 암을 악화시킬 수 있으므로 반드시 사용 전에 수지촉진 검사 및 혈청 내 PSA 수치 측정, 전립선 암 표지자 검사나 전립선 초음파 검사가 필요할 수 있다. 혈청 내 PSA 농도가 4.0 ng/mL를 넘어서거나 전립선의 혹이 있을 때(아프리카계 미국 흑인이거나 전립선 암의 가족력이 있는 등 위험인자가 있을 경우 PSA농도가 3.0 ng/mL 이상일 때)에는 비뇨기과적으로 검사를 먼저 받아보아야 한다. 이러한 검사들은 testosterone 치료를 시작한지 3달 후에도 다시 한 번 이루어져야 하겠다.

또한 남성호르몬은 적혈구의 생성을 촉진시킬 수 있으므로 말초혈액검사를 주기적으로 실시해야 하며, 수분저류나 드물게 거대 유방 등을 유발할 수 있음을 환자에게 미리 알려야 한다.

전립선 암, 남성 유방암, 폐쇄성 전립선 비대증 등이 있는 환자이거나 전립선 비대증, 심한 비만이나 과도한 흡연으로 만성 폐쇄성 폐질환이 있는 경우, 지질대사 이상의 질환이 있는 경우에는 호르몬 사용을 신중히 해야 한다.


2. 치료 방법

남성호르몬은 주사, 경구용 약제, 패치로써 보충할 수 있다.

1) 주사

2~4주에 1번씩 근육주사.
주사 후 일시적으로 혈중 농도가 높아질 수 있고 주사 매개체로부터 빨리 흡수되고 빨리 분해되므로 지속적인 치료가 어렵고 사용이 제한적이다.

2) 경구용 약제

Testosterone 자체는 경구투여 시 간문맥으로 흡수되어 간에서 분해되므로 효과적인 치료를 위해서는 미분화(micronized) 경구제제로 서서히 흡수될 수 있게 하거나 화학적으로 변형시킨 testosterone 유도체를 사용해야 한다. 이를 통해 흡수와 분해 속도를 지연시켜 혈중 농도를 높이거나, 낮은 혈중 농도에서도 androgen 효과를 얻을 수 있게 효능을 증가시킬 수 있다.

지방과 함께 흡수되는 경구용 호르몬제도 있으며 식사와 함께 1일 2~3회 복용한다. 과거 일부 제품 중 간 독성이 있다고 알려진 것이 있지만 현재에는 거의 보고되지 않고 있다.

3) 패치

피부에 부착하는 패치는 일정한 농도를 유지할 수 있으나 알레르기 및 사용상의 불편함이 있다. 1% 경피하겔이 간편하게 사용되고 있는데 24시간 동안 혈중 농도를 일정 수준으로 유지시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3. 치료 효과

1) 성욕과 성기능

남성호르몬 결핍 환자에서 생체 유용 남성호르몬(bio-available testosterone)의 농도는 성욕과 발기의 정도에 밀접한 관련을 맺고 있다. 이와 관련된 한 연구에 따르면 남성호르몬 치료 후 약 61%의 환자에게서 성적 관심과 행위가 증가하였다. 단, 남성호르몬이 정상 범위에 속할 때에는 남성호르몬의 농도와 성생활은 관계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2) 골밀도

남성호르몬이 저하되면 골밀도가 감소하며 노인에게 남성호르몬을 보충해 주면 골밀도가 증가함을 보여 이 둘 사이에 유의한 상관관계가 있음을 알 수 있다.

3) 체성분 변화

비만은 혈중 남성호르몬의 농도를 저하시키며 특히 복부 비만은 나이와 관계없이 혈중 남성호르몬의 농도와 역 상관관계를 보인다. 남성호르몬은 근육양과 유의한 양의 상관관계가 있고 부족 시 보충을 하면 근력이 높아지며 체지방이 감소한다. 실제로 주 1회 100 mg의 testosterone으로 10주간 치료한 경우 bench press 근력 측정 결과가 22% 향상되었고 squat능력은 45% 향상되었음을 보였다.

4) 심혈관 질환

많은 연구들을 통해, free testosterone은 정상 범위 내에서 그 양이 많을수록 고밀도 콜레스테롤의 농도를 증가시키고 관상동맥 질환의 위험은 감소시키며 심혈관 질환에 도움을 준다는 것이 밝혀졌다. 단, 너무 많은 양을 사용하여 혈중 농도가 올라가면 저밀도 콜레스테롤이 증가하여 나쁜 영향을 줄 수도 있다.

노인에게 남성호르몬을 보충해 주면 인슐린 저항성이 감소하여 당뇨 및 심혈관 질환에 좋은 영향을 미치는데 이는 복부 비만이 줄어드는 것과 관계가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5) 인지기능 및 기분의 변화

남성이 55세가 되면 단기기억력이 현저히 감소하는데 이때 혈중 남성호르몬 농도가 기억력과 관계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남성호르몬 보충이 치매의 발생과 관련이 있는 β -amyloid precursor 단백의 생성을 억제해주기 때문이다.

평균나이 58세인 남성 261명을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는 혈중 남성호르몬 농도와 우울증을 포함한 기타 증상들 간에 유의한 상관관계가 있음을 보였다. 남성호르몬 결핍환자에게 남성호르몬을 보충하자 무기력, 피로감, 우울, 공포감 등의 증상이 개선됨과 동시에 에너지가 증가하고 건강감이 높아지며 사교성이 증가하고 말수가 증가하여 삶의 질이 높아짐이 관찰되었다.

남성호르몬을 높여 주는 생활 습관들

남성갱년기의 치료 원칙은 혈중 남성호르몬 농도를 높이고 여성호르몬과 성 호르몬 결합 단백의 농도를 낮게 유지시켜 주는 것이다. 남성갱년기에 도움이 되는 식생활 습관과 영양소 보충은 다음과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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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연과 비타민 B6의 보충 여성호르몬의 생성을 억제시켜 주는 역할을 하며 아연은 하루 100 mg, 비타민 B6는 하루 100~200 mg을 섭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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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체중 감량 비만인 사람은 aromatase 효소의 활성화로 여성호르몬의 생성이 증가하고 뇌하수체 성선호르몬의 분비가 감소하기 때문에 체중 감량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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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양소 섭취 두부나 콩에 있는 식물성 영양소는 여성호르몬의 작용을 방해하므로 갱년기에 많은 도움이 된다. 또한 호두나 땅콩에 들어 있는 필수 지방산의 섭취와 브로콜리에 함유되어 있는 3-indole-carbinol을 약 400 mg 섭취하면 여성호르몬을 독성이 약한 수용성의 호르몬으로 변화시키므로 가능한 꼭 섭취하도록 한다. 이 밖에도 토마토나 수박에 많이 들어 있는 lycopene은 전립선 암의 발생을 저하시키므로 빼놓지 않고 섭취하도록 권장하고 있다. 무기질이 많은 음식이나 저지방 음식을 섭취하고 충분한 수면과 휴식을 취하는 것이 중요하다.

  • -

    생활습관 개선 규칙적인 생활을 하고 적절한 운동과 성생활을 해야 한다. 특히 흡연과 과도한 음주는 삼가는 것이 갱년기를 예방하는 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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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약물 외 추가적으로 도움이 되는 것들에는 아니스(anise, 씨앗이 향미료로 쓰이는 미나리과 식물), 아니스 씨, 로얄 젤리 등이 있다.


갱년기에 대한 연구는 대부분 여성을 대상으로 이루어져 왔고 현재는 갱년기로 고생하는 많은 여성들이 적절한 치료로 건강한 생활을 하고 있다. 반면, 남성에서 발생하는 갱년기는 여성의 경우에 비해 일반인에게 잘 알려지지 않았고 상대적으로 이에 대한 의학적인 연구도 적었다.

최근 의학의 화두는 삶을 단순히 연장하는 것이 아니라 신체의 모든 기능을 유지하면서 오래 살도록 하는 것이다. 남성의 갱년기 또한 제대로 알고 대처하면 삶의 질을 높이면서 장수하는 법을 알게 될 것이다.

References

  • 킴스온라인 (http://www.kimsonline.co.kr)
  • 미국 식품의약국 FDA (http://www.fda.go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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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영 | KIMS 학술팀
webmaster@kim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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